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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뇌건강 6] 예전 일 또렷하게 기억해도 '치매'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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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작성일17-05-30 15:55 조회889회 댓글0건

본문

이준구씨의 아버지는 얼마 전 치매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이씨는 아버지가 정말 치매인가 하는 의심을 떨칠 수가 없다.

비록 아버지의 기억이 예전보다 못하긴 하지만 과거 일들을 잘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치매는 종류도 많고 증상도 다양하다. 사과 과수원을 하는 이씨의 아버지는 어머니가 시키지 않으면

하루 종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우두커니 앉아만 있는다. 어머니가 나무 가지치기라도 시키면

제대로 자르지 못할 뿐 아니라 아예 나무를 통째로 베어버려 일을 도와달라고 하기도 힘들 지경이다.

이처럼 기억 장애 외에도 주어진 업무를 제대로 못 하거나, 일에 대한 의지가 줄거나,

성격이 바뀌는 것도 치매에 속한다. 치매는 발병 원인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한다.


뇌가 빨리 늙어버리는 퇴행성 치매, 출혈이나 혈관이 막혀서 그 혈관을 의지해 살아가던 뇌세포가

갑자기 부서지면서 오는 혈관 치매, 이 두 가지 외에 다른 이유로 오는 기타 치매 등이다.



알츠하이머가 전체 치매의 50% 차지


퇴행성 치매 중에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대표적이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전체 치매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이외에 파킨슨병을 앓는 도중에 치매가 오는 파킨슨 치매와

치매를 앓는 도중 파킨슨병이 오는 루이체 치매가 있다. 이 두 치매의 발병 양상은 서로 비슷하다.

둘 다 병세가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기복이 심하며, 환시가 나타난다.


이 밖에 전두엽과 측두엽 손상에 따른 치매가 있다. 전두엽이 손상되면 성격과 행동 변화가 심하고,

측두엽이 손상된 경우 실어증이 두드러진다.

뇌혈관 문제로 발생하는 혈관 치매는 전체 치매의 약 30%를 차지한다.

혈관 치매 중에는 다발성경색 치매와 피질하혈관 치매가 많다.

큰 혈관이 막히면 갑자기 뇌졸중(풍) 증상이 생기고, 대부분 이 증상이 두세 차례 반복되면서

다발성경색 치매가 된다. 주로 대뇌피질에 잘 발생한다.


작은 혈관이 막히면 갑자기 머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어지럽거나 체한 것 같거나 피곤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일이 여러 번 생기거나 피질 아래 백질이 변성돼 오는 치매를

피질하혈관 치매라고 한다. 알츠하이머 치매처럼 서서히 나빠지지만 기억력 장애가 조금 덜하고

감정 변화나 움직임, 연상작용이 느려지고 소변을 잘 가리지 못하기도 한다.


기타 치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뇌수두증·뇌종양·경막외 또는 경막하혈종에 의해 뇌가 압박받아 뇌기능이 나빠진 경우,

머리에 염증을 일으키는 매독·에이즈·헤르페스 등의 감염병으로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

비타민 B12·B1, 니코틴산 등의 부족이나 간성 혼수, 알코올 중독,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항진증, 간질 등과 같은 신체적 질환이나 영양 부족으로 오는 치매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런 기타 치매는 원인을 제거하면 완전히 나을 수 있다.





글: 김철수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출처: 이코노미조선 http://economychosun.com/special/special_view_past.php?boardName=C22&t_num=10783&myscrap=&img_ho=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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